[서울=뉴스핌] 김명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회복지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주거복지 사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LH는 임대주택 입주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는 주거복지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집과 사람을 잇는 LH 주거사회서비스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사회취약 계층의 생활편익을 높이거나 다양한 주거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지정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가능한 사회복지기관과 비영리단체, 세금계산서로 매출영수증 처리가 가능한 지방자치단체,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이다.
이들로부터 청년 독립 지원형, 육아친화형, 장애인자립지원형 등 LH의 생애주기별 주거사회서비스와 관련된 사업 계획서를 받는다.
신청 서류는 내달 26일까지 LH에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LH는 향후 심사를 거쳐 8개팀을 최종 선정하고 팀당 1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지역사회에서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기관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모아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주거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공모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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