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 동구의 도심지 노상에서 흉기와 게임용 총으로 행인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30일 대구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5분쯤 대구 동구 입석동의 노상에서 행인과 경찰을 상대로 1m 길이의 훈련용 도검을 휘두르고 서바이벌용 권총·소총을 겨눈 (특수협박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40대)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게 흉기를 내려놓을 것을 수차례 권고했지만 따르지 않자 테이저건을 사용해 제압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난동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함께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대구 동부경찰서[사진=뉴스핌DB] 2022.05.30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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