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가 다음달 1일 폐지·고철 등 재활용품을 수거해 생계를 유지하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안전 경량 리어카와 안전사고 예방물품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폐지 등 재활용 자원을 수거하는 활동은 재활용 산업 뿌리가 되는 활동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제도적으로 지원체계가 부족해 낮은 소득, 열악한 작업환경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가 다음달 1일 폐지·고철 등 재활용품을 수거해 생계를 유지하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안전 경량 리어카와 안전사고 예방물품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2022.05.31 gyun507@newspim.com |
어르신들에게 지급될 리어카는 좌우 측면에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광고판을 부착해 광고 수익으로 매월 일정금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기존 리어카보다 절반 이상 가벼워졌을 뿐만 아니라 뒷면에 야광 반사판 및 브레이크 장치가 설치돼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번 활동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와 대전 대동종합사회복지관, 사회적기업 끌림이 지난 27일 체결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 일환이다.
최옥용 본부장은 "손수레 광고가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ESG 경영실천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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