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가 드라마같은 역전극을 펼치며 수원시 유권자 50.36%의 지지로 초대 수원특례시장 당선을 확정했다.
[수원=뉴스핌] 정종일 기자 = 제8회 전국지방선거 수원시장 선거에서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후 배우자와 함께 환호를 하고 있다. 2022.06.02 observer0021@newspim.com |
2일 새벽 4시 경기 수원시 인계동 소재 이재준 선거사무소에서 200여명의 지지자와 선거 관계자가 운집한 가운데 98.98% 개표율로 수원시장 당선이 확실시 된다는 각 방송사 화면이 뜨자 이재준 후보는 지지자 앞에 나와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재준 후보는 "가장 먼저 수원특례시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희망을 담아 저에게 투표해주신 모든 수원시민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여러분과 한 약속을 반드시 지켜가는 시장이 되겠다"며 "앞으로 저의 4년은 제1호 공약인 대기업 및 첨단기업 30개를 유치해 수원시의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 일에만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많은 수원 시민분들이 요청사항과 공약들을 보내 주셨다"면서 "이러한 사항들을 시민 여러분들이 함께 논의할 수 있도록 공론화 장을 열고 시 차원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준 후보는 최초 수원시 제2부시장과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을 지낸 정책·소통·행정전문가로,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전 수원시 갑 지역위원장, 전 문재인 정부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자문위 전문위원, 전 노무현 정부 대통령 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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