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순찰용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한 제주관광 맞춤형 치안활동을 펼친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이달부터 도보 순찰의 접근성과 차량 순찰의 기동성을 겸비한 탐라 관광순찰대가 공·항만, 해안도로 등 관광객이 몰리는 주요 관광지 6개소를 중심으로 관광 경찰 활동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자치경찰단은 도내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순찰용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한 제주관광 맞춤형 치안활동을 펼친다.[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2.06.02 mmspress@newspim.com |
이들 탐라 관광순찰대는 관광 질서를 저해하는 무등록 여행업, 무자격 가이드 등 시기별・테마별 관광사범 및 기초질서 위반행위 단속과 봄·가을 수학여행철 버스 음주감지 등 관광객 교통안전 활동에 집중에 나선다. 또 여름 피서철에는 정보기술과 드론을 활용한 해수욕장 순찰을 강화하는 등 맞춤형 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제주관광공사, 관광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관광지, 숙박, 교통 등 관광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즉시 관광 불편을 처리하는 등 제주관광 해결사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박상현 자치경찰단 관광경찰과장은 "공·항만, 탐라문화광장, 용두암, 함덕 ·월정·한담 해변 등 제주 관광 핫플레이스에서 순찰용 개인형 이동장치를 타고 치안활동을 펼치는 관광순찰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더 가까이 다가가는 관광 경찰 활동으로 제주 관광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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