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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부 장관, 철강업계 대표 만나 "올해 사망 5건…중대재해법 준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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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주재 안전보건리더회의 개최
올해 철강업계 사망사고 벌써 5건
철강업계에 안전보건 의무 강조

[서울=뉴스핌] 이수영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올해만 사망자 5명을 기록한 철강업계를 향해 중대재해처벌법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2일 고용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오후 2시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국내 철강업계 종사자들과 함께 안전보건리더회의를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이수영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철강산업 안전보건리더 회의를 열고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2.06.02 swimming@newspim.com

이 장관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KG스틸,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 등 철강 6개사 대표이사와 한국철강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철강 업종상 사망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자율적 사고 예방체계를 구축·이행하고, 이러한 체계가 차질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안전에 대한 투자도 대폭 확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 장관은 경기회복으로 인한 높은 철강 수요를 전망하면서, 생산량 증가에 따른 무리한 작업으로 현장 관리감독이 소홀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올해 철강업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5건은 설비 설치·수리(3건)와 자재 인양·운반작업(2건) 도중 일어난 사고로, 모두 관리감독자의 부재 속에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장관은 철강업계의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선 기업 차원의 '안전경영' 내재화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ESG 경영이 필수화된 만큼, 중대재해법 준수를 통해 일류 기업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장관은 "최근 글로벌 경영 트랜드는 기업을 평가하는 중요한 요소로 안전을 고려하는 만큼 중대재해처벌법을 규제로 인식하기 보다는, ESG 경영의 진정성을 평가하는 잣대로 생각하는 사고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장관은 "안전에 대한 투자는 몇 배의 기업가치 상승으로 되돌아 올 것"이라며, "이제는 안전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만이 일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이날 회의에선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현재 경영계를 중심으로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에 대한 목소리가 큰 상황이다. 이들은 법의 모호성을 강조하며 올해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개정과 관련해 이 장관은 "기업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자율적 사고예방 체계를 현장에 정착시킴으로써, 사망사고가 가시적으로 감소하는 모습이 우선 나타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개정 전 중대재해법의 가시적 효과가 선행돼야 한다는 의미다.

끝으로 이 장관은 "앞으로 기업이 스스로 사고를 예방해 나갈 수 있도록 전국 현장을 돌며 독려하고, 정부가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겠다"며 "모범적인 안전보건 관리를 실천하고 사고를 예방해 안전한 철강업계를 만드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장관의 당부에 과거 대형 사망사고가 발생했던 포스코는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부터 안전·보건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본사를 중심으로 특별 안전점검 및 개선 조치를 시행 중임을 밝혔다.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는 "창립 이래 반세기 이상의 뿌리 깊은 생산 중심의 문화에서 안전 중심의 문화로 대전환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관계사 직원을 포함해 포스코 현장에서 일하는 모두가 안전하게 일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고용부는 향후 화학, 조선, 자동차 등의 주요 업종 대표이사와 안전보건리더회의를 추가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내 사망사고가 증가한 제조업계가 대상이다.

고용부에 따르면, 올해 산재 사망사고는 지난달 27일 기준 전년 대비 전체적으로 감소했으나 제조업에서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제조업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78건으로 전년(73건) 대비 5건 늘었다.

swimmi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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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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