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진원면 영신마을 도로 확·포장공사 추진을 위한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인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 편익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군은 주무부처에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인 끝에 올해 사업비를 조기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장성군 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1.07.28 kh10890@newspim.com |
확보된 10억원의 사업비는 진원면 영신마을 도로 확·포장공사에 투입된다. 해당 지역은 좁고 구부러진 길로 인해 지역민들의 불편이 컸던 곳이다.
장성군은 이곳에 730m 규모(폭 4~6m) 도로를 올해 말까지 개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장성의 15.2%가 개발제한구역이다"며 "앞으로도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 불편을 신속하게 해소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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