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치료 모니터링·수가 인정 횟수 축소
[서울=뉴스핌] 최아영 기자 = 서울시가 이달 6일부터 재택치료 체계를 단계적으로 축소 조정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시내 확진자는 전일대비 2442명 증가한 누적 362만388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3명 늘어난 4833명이다.

연령대별 확진자는 9세 이하 5.2%, 10대 11.1%, 20대 25.5%, 30대 17.6%, 40대 14.7%, 50대 11.9%, 60대 8.5%, 70세 이상 5.5%다.
재택치료자는 2434명 증가한 누적 326만2779명으로 현재 1만904명이 치료중이다.시는 최근 확진자 감소와 외래진료센터 확충에 따라 재택치료 체계를 조정한다. 다만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의 대상은 60세 이상, 면역저하자로 유지한다.
집중관리군에 대해서는 집중관리의료기관 건강모니터링 횟수를 현행 1일 2회에서 1일 1회로 조정한다. 일반관리군 중에는 만 11세 이하 소아 대상 전화 상담·처방 수가 인정 횟수를 1일 1회로 축소한다.
한편 시는 재택치료자가 가까운 병·의원에서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진료센터 1298개소를 지정·운영 중이다. 향후 일반의료체계로의 전환을 위해 지속 확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 '격리의무' 유지 기간 동안 재택치료 운영 방식을 단계적으로 조정하며 일반의료체계로의 전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youn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