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골프단은 오는 7월 KLPGA점프투어로 프로데뷔를 앞두고 있는 현 여자국가대표 황유민(20)과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발표했다.
후원계약을 체결한 황유민. [사진= 롯데 골프단] |
황유미은 지난 5월 열린 KLPGA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박민지와 마지막까지 우승경쟁을 펼치며 수많은 골프 팬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현재 세계 아마랭킹 3위를 비롯해 아시아 및 국내 아마랭킹 1위를 지키고 있어 명실상부 국내 아마 최강자로 손꼽힌다.
롯데골프단은 지난해부터 황유민의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며 영입에 심혈을 기울였다.
황유민을 후원하게 된 롯데그룹의 관계자는 "황유민이라는 훌륭한 선수를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다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세계적인 골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황유민은 같은 후원사의 김효주를 언급하며 "평소 롤모델이자, 가장 좋아하는 선수인 김효주와 같은 모자를 쓰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롯데골프단은 LPGA투어 김효주, 최혜진을 비롯해 KLPGA 이소영, 하민송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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