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8일 낮 12시17분쯤 경북 포항시 지곡동의 포항공대 생명과학관 실험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진화인력 54명과 진화장비 22대를 긴급 투입했다.
8일 낮 12시17분쯤 경북 포항시 지곡동의 포항공대 생명과학관 실험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2.06.08 nulcheon@newspim.com |
화재가 발생한 연구시설 실험실이 있는 건물2,3층에 가연물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불이 난 208호 옆 공동기계실에는 인화물질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시40분에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포항북부소방서와 긴급기동대를 출동시켰다.
또 중앙119구조본부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해당 건물 208호와 바깥에 있던 20대 남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화재 발생 현장에는 3.3㎧의 북동풍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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