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가 법인택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이용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도점검에 나선다.
부산시 직원이 법인택시를 대상으로 차량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사진=부산시] 2022.06.09 psj9449@newspim.com |
시는 오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구·군, 한국교통안전공단, 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함께 법인택시 안전관리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도·점검은 부산 시내 총 96개 업체의 법인택시 1만61대 가운데 지난해 안전관리 점검에서 차량관리 상태가 우수했던 업체를 제외한 48개 업체 5577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자동차 안전기준, 불법구조 변경사항 등 안전운행에 관한 사항 ▲운전자 자격요건, 운수종사자 교육 등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좌석, 에어컨, 실내필터, 실내청결 상태 등 승객 편의시설 ▲자동차 불법 정비 ▲택시미터기 위법 사용 여부 등이다
시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위법 사항이 적발된 법인택시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른 과태료 등 행정처분 조치할 계획이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