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아동복지기관을 이용하는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나만의 책꿈터'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10일 '나만의 책꿈터' 지원사업을 통해 900명의 아동들에게 나만의 작은 도서관 만들기를 지원했다. [사진=미래에셋박현주재단] |
'나만의 책꿈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된 아이들을 위해 기획됐다. 아이들이 스마트 기기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을 예방하고 책읽기의 즐거움과 유익함을 누릴 수 있도록 나만의 독서공간 만들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선정된 900명의 아동들에게는 나만의 도서관을 만들 수 있도록 책꽂이와 이름이 새겨진 미니간판, 아동별 연령과 장래희망 등을 고려한 추천도서 및 희망도서 12권의 책이 지원된다. 또, 도서 주제와 관련된 책놀이 키트도 함께 지원해 책을 통해 알게 되고 상상했던 것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지원사업을 처음 실시한 뒤 아동 부모님과 기관 선생님들로부터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높아졌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아이들이 꾸준히 책을 가까이하고 긍정적인 독서습관이 형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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