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전용 정보플랫폼 '브릿지2.0' 공개
영상·그래픽 중심의 콘텐츠로 차별화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보령(구 보령제약)은 자사 의료정보포털인 '브릿지(BR!dge)'를 전면 리뉴얼한 '브릿지2.0'을 13일 공개했다.
앞서 보령은 지난해 11월 영상·이미지 기반의 정보 플랫폼 브릿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텍스트·게시판 중심의 의사전용포털에서 벗어나, 다양한 의료 정보를 시각적으로 알기 쉽게 전달해 사용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아왔다.
브릿지2.0은 최신 의학 논문뿐 아니라 의료 및 병원 운영 관련 정보, 의약품 정보, 국내외 학회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보령의 의사 전용 정보 플랫폼이다. 보령(Boryung)의 약자인 'BR'과 '다리(Bridge)'를 합친 단어로서, '의료인과 의료인, 의료인과 보령을 잇는다'는 뜻이다. '세상을 향한 빛나는 지식(Bright Knowledge)'라는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사진=보령 제공] |
이번 개편은 브릿지 오픈 이후 첫 리뉴얼 작업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UI/UX(User Experience/User Interface) 디자인을 더욱 직관적으로 개선하고,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브릿지2.0을 통해 선보이는 '비알 오리지널(BR-Original)'은 보령이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의료 콘텐츠다. 개원의를 대상으로 경증·만성 질환 정보와 초음파·내시경 등 술기 강의를 비롯해, 세무와 법률 등 다양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각 주제 관련 전문가들이 직접 출연해 학술 정보에서부터 임상 현장의 경험까지 전달하고 있으며, 10분 이내의 길이로 영상을 구성해 빠르게 핵심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정책정보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해볼 수 있다. '의료정책정보 맛집'라는 슬로건 아래, 의료 현장과 밀접한 정책 및 제도 그리고 보험급여 관련 업데이트 내용을 직관적인 카드뉴스 형태로 빠르게 제작해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포털 내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웨비나·웹심포지엄 역시 전면 개편된다. 의약품 중심의 주제에서 벗어나 질환의 기초 지식, 진단, 치료까지 범위를 넓혀 차별화된 온라인 학술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성백민 Rx마케팅 보령 본부장은 "시각적 구성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브릿지'의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전면 개편하게 됐다"며 "실제 임상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양질의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함으로써 의료전문가의 필수 정보채널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