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에이펀인터렉티브는 국내 버츄얼 아티스트 아뽀키(APOKI)가 미국 전문지 버츄얼 휴먼지가 뽑은 K-버츄얼 top 1 아티스트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아뽀키는 2019년부터 국내 활동을 시작으로 3번째 앨범을 발매한 가수이자 구독자 400만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버츄얼 아티스트다. 현재 미국, 일본 등 해외 매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美 버츄얼 휴먼지는 한국을 가상 인플루언서 핫스팟으로 소개하며 K-버츄얼 TOP 1 아티스트로 아뽀키를 꼽았다. 2위는 아뽀키와 동일한 소속사 븨븨(VV)의 르샤(LECHAT)(팔로워 313만)를, 3위로는 가상 인간 로지가 꼽혔다.
아뽀키는 해외 활동의 신호탄으로 지난 3월 'Coming back'의 일본어 버전을 선보였다. 발매 후 일본 매체 JOAH에서는 아뽀키를 화제의 K-아티스트로 다루며 "일본에서 친밀 하게 받아 드릴 존재"로 소개했다. 일본 여성 패션 매거진 Vivi도 5월 23일 발매된 7월호에 "2022년 여름에 유행할 것 같은 것"에 아뽀키와 함께 아뽀키의 음원, 커버송, 토크 및 틱톡 컨텐츠를 소개 했다.
아뽀키는 일본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며 K-STYLE이라는 일본 매체를 통해 K-문화 트렌드를 격주로 소개하고 소통하고 있다. 나아가 일본 팬들과 단순한 소셜미디어간의 소통을 넘어, 일본 최대 규모의 패션 페스티벌인 '도쿄 걸스 컬렉션'의 메타버스 공간내에 부스를 열고 가상공간안에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에이펀인터렉티브는 "해외에서 국내의 메타버스 및 버추얼 캐릭터 산업의 발전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아뽀키를 앞세워 제 2의 한류를 메타버스를 통해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에이펀인터렉티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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