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이 기사는 6월 16일 오후 2시52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미코바이오메드가 '원숭이두창'과 관련해 "현재 질병관리청에 진단키트를 납품해 의무재고량을 유지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 일부 국가에도 샘플을 공급했다.
16일 미코바이오메드는 "전세계적으로 원숭이두창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UAE, 터키, 네덜란드 등에 소량 샘플을 출하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어 "국내 질병청에도 의무재고량 확보를 위해 진단키트를 납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질병청과 함께 원숭이두창 진단기술 특허를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다.
한편 원숭이두창은 서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 풍토병으로 굳어진 바이러스성 질환이지만 현재는 유럽과 미국 등 39개국으로 퍼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원숭이두창 사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하며 긴급 조치를 촉구하고 있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한스 클루주 WHO 유럽사무소 소장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유럽 25개국에서 전 세계 원숭이두창 총 감염자의 85%인 1500명 이상이 보고되면서, 이 급증의 진원지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원숭이두창 양성 판정이라고 표시된 검체 튜브 일러스트 이미지. 2022.05.22 [사진=로이터 뉴스핌] |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