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의 한 모텔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5명이 연기흡입 등으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1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39분쯤 경주시 성동동의 5층 규모 모텔 객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진화차량 20여 대와 진화 인력 70여 명을 동원해 발화 1시간 만에 진화했다.
경북 경주소방서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6.19 nulcheon@newspim.com |
불은 해당 모텔 3층 객실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 불로 3층 객실과 비품들이 소실되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8명이 구조됐으나 이들 중 투숙객 10대 2명, 40대 여성, 50대 남성 등 5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화재 당시 해당 모텔에는 20명의 투숙객이 있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12명의 투숙객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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