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최근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보령을 찾은 관광객은 총 821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9.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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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최근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대천해수욕장 전경. [사진=보령시] 2022.06.20 gyun507@newspim.com |
특히 주요 관광지의 무인계측기를 분석한 결과 최근 2주간 보령을 찾은 관광객 수는 모두 142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가장 큰 관광객 상승폭을 보인 관광지는 대천해수욕장으로 지난해 보다 65.8%가 증가한 711만 명이 다녀갔다.
시는 관광객 증가 원인을 세계에서 다섯번째이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보령해저터널 개통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관광객 유치 관광마케팅 활동 때문으로 봤다.
한편 보령시는 다음달 16일부터 8월 15일 한달 간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리는 '제25회 보령머드축제와 함께하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도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기대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올해를 보령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활동을 펼쳐 보령시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이 기세를 몰아 제25회 머드축제와 함께하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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