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소방본부는 내달 1월부터 8월 31일까지 도내 다중이용시설 3263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다중이용업소를 찾는 이용객들이 크게 늘어나자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 환경을 조성하고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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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본부[사진=뉴스핌DB] |
대상은 영화관, 대형마트, 노래방, 찜질방, 휴게음식점 등 도내 다중이용업소 3263곳이다.
점검 내용은 ▲비상구 폐쇄 및 장애물 적치 행위 ▲소방시설 차단, 고장 방치여부 확인 ▲법령개정사항 안내와 안전관리 여부 등이다.
충북소방본브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법사항은 입건,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장거래 본부장은 "화재나 비상시에는 비상구가 생명을 담보하는 가장 큰 역할을 한다"며 "안전무시 관행이 근절될 수 있도록 철저한 지도·점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