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대는 올해 부처협업형 학부과정 인재양성사업에서 ▲미래형 자동차 기술융합혁신 인재양성 ▲반도체 전공트랙 ▲공간정보 혁신인재 양성 ▲신산업 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 등 4개 분야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청주대는 이에 따라 36억4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청주대학교.[사진=뉴스핌DB] |
미래형 자동차 부문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업해 전기제어공학전공, 전자공학전공, 항공기계공학전공 등이 참여해 진행한다.
18억7000만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미래형 자동차 관련 융합 교육과정, 기업·연구기관 산학연계 프로그램 고 집중 교육과정 등을 운영한다.
반도체 전공트랙 분야는 산업통상자원부 협업으로 시스템반도체공학전공이 참여하게 된다.
국토교통부와 협업으로 진행되는 공간정보 분야는 5억4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무인항공기학전공, 지적학과, 조경도시계획전공, 토목공학과, 군사학과 등이 협업해 자율주행·드론 등 신사업의 기반이 되는 공간정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환경 개선에 나선다.
특허청과 함께하는 지식재산 분야는 3억3000만원이 지원되며 빅데이터 통계학과가 참여해 개인정보 보호 중심 서비스 기획·설계를 위한 법·제도, 기술, 데이터, 윤리 등 다학제적 교육을 제공하고 실무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차천수 총장은 "미래 신산업을 이끌 현장형 혁신 인재를 양성하는데 청주대가 중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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