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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美 MIT·英 캠브리지와 '에너지 연구협력'…공동연구·연구인력 공유

기사입력 : 2022년06월29일 15:34

최종수정 : 2022년06월29일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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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효성 높은 대안 제시…저탄소 고효율 구현 기여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전력이 미국과 영국 유수의 대학 에너지정책연수소와 연구교류를 하기로 했다.

한전은 29일 한전아트센터에서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 에너지환경정책연구소(CEEPR), 영국 캠브리지대학교 에너지정책연구소(EPRG)와 한전경영연구원(KEMRI) 간에 각각 연구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27일과 28일 아시아지역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된 '2022 CEEPR-EPRG 국제 에너지정책 컨퍼런스'를 계기로 체결됐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전력산업 구조와 규제의 개혁, 전력시장 혁신, 미래 원전의 역할 등 탄소중립과 관련된 주요 이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국전력은 29일 한전아트센터에서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 에너지환경정책연구소(CEEPR), 영국 캠브리지대학교 에너지정책연구소(EPRG)와 한전경영연구원(KEMRI) 간에 각각 연구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가운데 박헌규 한전 미래전략기획본부장, 왼쪽 마이클 폴리트(Michael Pollitt) 캠브리지 EPRG 교수, 오른쪽 크리스토퍼 크니텔(Christopher Knittel) MIT CEEPR 교수. [사진=한전] 2022.06.29 fedor01@newspim.com

협약을 통해 한전은 두 연구기관과 함께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력‧에너지 분야의 정책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상호 연구인력 교류, 연구성과와 정보 공유 등을 통해 국제적인 연구 네트워크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CEEPR는 미국 전력부문 자유화 논의를 이끈 석학 폴 조스코우(Paul Joskow) 교수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책연구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세계 6위의 싱크탱크다.

EPRG는 영국 전력시장 개편의 이론을 제시한 데이비드 뉴베리(David Newbery) 교수가 소장을 맡아 영국의 에너지‧전력 정책 결정의 산파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유럽 2위의 전력·에너지 정책 연구소다.

그동안 한전은 일본 에너지경제연구소(IEEJ), 미국 전력연구원(EPRI) 등의 글로벌 연구기관과 국제 연구협력의 틀을 마련해 왔다.

이번 MOU를 계기로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유럽, 미국의 대표 대학교와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에너지 분야 정책 연구역량을 확보할 전망이다.

한전 관계자는 "세계적인 에너지정책 싱크탱크인 CEEPR과 EPRG와의 공동연구 체계를 활용해 전력산업 정책연구를 고도화하고 실효성 높은 정책대안을 제시해 전력분야를 넘어 국가전체의 저탄소 고효율 에너지 사회 구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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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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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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