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교육청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청주 한벌초와 오창초 등 2개교가 오는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40년 이상 노후 학교시설을 개축·리모델링해 미래형 교육과정 실현이 가능한 학교로 바꾸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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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사진=뉴스핌DB] |
올해 8월이면 전국에서 처음으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인 한벌초와 오창초가 준공된다.
한벌초는 1980년 지어진 별관교사(연면적 1613㎡)가, 오창초는 1980년 지어진 후관교사(연면적 1726㎡)가 리모델링돼 새롭게 탈바꿈한다.
한벌초는 별관 4층의 4개실 중 3개실을 3층으로 내리고 남아있는 1개실을 이야기방과 한글놀이터를 덧붙여 학생공동체 커뮤니티로 조성했다.
별관 2층 식생활관 한쪽 벽면에는 공기정화와 실내 온도 조절이 가능한 시설을 갖췄다.
오창초는 후관 2층에 열린도서관과 키즈카페, 학생자치실을 겸용하는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었다.
후관 3층에는 학부모들이 사용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실을 만든다.
홍만표 도 교육청 시설과장은 "앞으로 사용자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모두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