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코로나19 일상회복에 속도가 붙으면서 경북권에 다양한 축제가 예고된 가운데 경북도가 여름 휴가철 축제장 안전.방역관리 일제 점검에 나서는 등 만전을 기한다.
경북권에서는 포항 오토캠핑 페스티벌(7.1~3일), 영덕 황금은어축제(7.29~31일), 봉화 은어축제(7.30.~8.7.) 등 7월에 총 3건의 지역축제가 예정돼 있다.
경북도가 30일 포항오토캠핑 페스티벌 현장을 찾아 안전과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있다.[사진=경북도]2022.06.30 nulcheon@newspim.com |
경북도는 30일, 다음달 1~3일 열리는 포항오토캠핑 페스티벌 현장을 찾아 안전과 방역실태를 점검했다.
방역관리는 지역축제장과 물놀이 지역(하천, 계곡, 해수욕장 등), 휴양림 등 여름 휴가철 다중이용. 감염취약 시설 등을 대상으로 관리 방안을 수립해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경북도는 대형축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 가스 등 민간 전문가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들과 합동점검반을 꾸려 축제 안전관리 추진실태를 점검하고 코로나19 방역 안전관리 예방수칙을 안내와 홍보를 병행할 방침이다.
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되면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선제적 방역관리로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고 코로나19 재유행 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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