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지난 민선7기 대덕구 주요사업이었던 '대덕e로움'과 '어린이용돈수당'이 민선8기에서는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4일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취임 소감과 대덕구의 발전 방향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4일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취임 소감과 대덕구의 발전 방향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2022.07.04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 청장은 ▲계족산 시민공원프로젝트 ▲메가시티 중심 대덕구 ▲대덕e로움 ▲어린이용돈수당 등을 언급하며 대덕구 발전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최 청장은 이중 대덕e로움에 대해 "온통대전 등 대전시와 중복되는 부분이 있고 예산의 효율적인 측면에서 볼 때 시와 통합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예산을 동·서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린이 용돈수당에 대해서는 "기존 지급하던 2만원의 용돈이 아닌 아이들을 위한 도서 공급이나 학교 시설 개선 등 교육의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용돈을 지급해야 한다면 상대적 지출이 많은 중·고등학생에게 지급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취임해 업무를 시작한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만나기 쉬운, 일을 해내는, 관심을 갖는 구청장이 되겠다"며 "앞으로 대덕구민으로써 자부심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