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대학교 학생들이 층간소음 문제와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책임지는 교통지도 로봇을 개발해 눈길을 끈다.
청주대 특성화혁신지원센터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PBL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시스템과 로봇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고그린팀이 개발한 교통지도 로봇(왼쪽)과 노이즈 캔슬링팀의 층간소음 완화 시스템.[사진=청주대] 2022.07.05 baek3413@newspim.com |
청주대 항공기계공학전공 임동균 교수가 이끄는 '노이즈 캔슬링'팀과 '고그린'팀이 지역사회의 현안을 해결하고자 각각 층간소음 완화 시스템과 고그린 교통지도 로봇을 개발했다.
노이즈 캔슬링팀이 개발한 층간소음 완화 시스템은 센서를 활용해 1분 동안의 층간소음을 감지한 후 평균 진동값을 수치로 변환해 층간소음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주간 법적 기준 소음 수치인 43dB 이상으로 감지되면 주의를 나타내는 정보가 화면을 통해 제공된다.
고그린팀은 어린이 교통사고가 줄지 않는 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교통지도 로봇을 개발했다.
교통지도 로봇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신호체계에 따라 안전바를 개폐하게 설정다.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종의 도우미 로봇이다.
임동윤 교수는 "공학도가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학생들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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