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안동시청사 내에서 50대 여성 공무원이 동료 직원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6분쯤 안동시청사 내 주차타워 2층에서 시청 공무원 A(여, 50대, 6급)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5일 오전 8시 56분쯤 경북 안동시청사 내 주차타워 2층에서 시청 공무원인 A(여,50대,6급)씨가 동료 직원이 휘두른 흉기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독자제공] 2022.07.05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구급대는 A씨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A씨는 1시간여 만에 끝내 숨졌다.
A씨는 사건 발생 직전인 이날 오전 8시 56분쯤 안동경찰서 112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B씨가 칼을 들고 있다"며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A씨는 쓰러져 있는 상태였다.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확인된 용의자 B(40대)씨는 안동 시청 공무직 공무원으로 파악됐다.
B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B씨가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확보하고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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