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2대씩 지원…온열질환 예방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동서발전이 울산 동구지역에 정착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가족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냉방용품을 지원했다.
동서발전은 5일 오전 11시 울산 동구청장실에서 '사랑으로 전하는 무더위 프로젝트' 지원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이정숙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5일 울산동구지역 아프간 특별기여자 하계 용품을 지원하는 '사랑으로 전하는 무더위 프로젝트' 지원금 전달식에서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부터), 이정숙 울산동구건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짐종훈 울산동구청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서발전] 2022.07.05 fedor01@newspim.com |
이번 프로젝트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29가구에 서큘레이터를 가구당 2대씩 지원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등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련됐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나눔이 아프간 특별기여자 이주민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상생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매년 여름·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대상으로 '행복 에너지 바우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울산시, 지역 기관 등 13개 단체와 함께 지역 저소득층 4000세대에 총 20억원 상당의 냉난방기를 지원하는 등 지역 상생의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fedor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