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충주시·코오롱글로벌 '청정수소 밸류체인 구축' 협약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충주에 중부권 최대 그린수소 생산공급 단지가 조성된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6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코오롱글로벌(주)와 '청정수소 밸류체인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정수소 밸류체인 구축' 협약식. [사진 = 충북도] 2022.07.06 baek3413@newspim.com |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국민의힘, 충주),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가 참석해 2030 온실가스 감축과 2050 탄소중립 정책실현을 목표로 청정수소 밸류체인 구축에 협력 할 것을 약속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충주에 탄소배출을 최소화한 블루수소 생산‧활용에 약 2000억 원 투자를 시작으로 수전해 기술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공급, RE100 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내륙 중심의 지리적 이점과 충주댐, 태양광발전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원을 활용해 충주시를 중부권 청정수소 생산‧공급을 위한 '수소생산거점'으로 구축한다.
이날 협약으로 충주시는 244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하루 약 1200대의 수소차를 충전할 수 있는 청정수소가 공급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수소경제 조기진입과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을 통해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에는 수소충전소 13곳이 보급돼 전국 3위의 수소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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