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KCC글라스는 자사 생산기술총괄인 변종오 전무가 국내 유리 산업의 기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로 '유리 기술인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변 전무는 지난 1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앙회 여의도회관에서 열린 'UN지정 세계 유리의 해 기념 제28회 유리기술세미나'에서 '유리 기술인 기술상'을 첫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유리 기술인 기술상은 무기소재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인 한국세라믹학회 유리부회가 유리 연구 분야 기술인들의 연구 및 기술개발 활동을 독려하고 그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2022년 UN지정 세계 유리의 해를 기념해 올해 처음 제정한 상이다. 올해를 시작으로 격년을 주기로 시상된다.
변 전무는 KCC글라스 생산기술총괄 임원으로서 38년간 KCC글라스에 몸담으며 유리 연구 및 사업화를 주도해 왔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인 1200톤의 판유리 생산라인을 구축해 양산에 성공하고 고성능 자동차용 프라이버시 유리를 개발해 사업화하는 등 국내 유리 산업의 기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KCC글라스는 "이번 수상을 통해 변 전무를 포함한 KCC글라스 유리 연구 및 생산 분야 임직원들의 노력이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KCC글라스는 앞으로도 국내를 대표하는 유리 전문 기업으로서 국내 유리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수상한 후 촬영하는 KCC글라스 변종오 전무(오른쪽) [사진=KC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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