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권에 폭염특보가 아어지면서 물놀이객이 급증한 가운데 휴일인 9일 포항 송라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70대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지고, 경주 감포에서 네 살백이 남자아이가 수영장에 빠져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10일 경북도와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10분쯤 포항시 북구 송라면의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A(73) 씨가 수면에 엎드린 채 지인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같은 날 오후 4시29분쯤 경주시 감포읍의 한 펜션 수영장에서 B(4) 군이 수영장에 빠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발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북 포항북부소방서[사진=뉴스핌DB] 2022.07.10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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