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일 중등 교원 36명 대상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중등 교원 36명을 대상으로 '통일·역사교육 현장 체험' 연수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남북 접경 지역 중 6·25전쟁의 격전지였던 강원도 철원 일대에서의 현장 체험 활동을 통해 통일교육 및 역사교육의 전문성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중등 교원 36명을 대상으로 '통일·역사교육 현장 체험' 연수를 추진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2.07.14 jongwon3454@newspim.com |
연수 첫날인 지난 12일 정호성 교육연구사가 '평화의 땅 철원, 그리고 평화·통일'이라는 주제로 강원평화교육원에서 강의를 진행했다. 정호성 연구사는 강의에서 철원의 자연환경부터 탐방지의 역사적 의미, 통일교육의 나아갈 방향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난 13일과 14일 연수생들은 남방한계선에서 가장 근접한 월정리역, 평화전망대, DMZ생태평화공원 등을 탐방하면서 6·25전쟁 시기 수복지구이자 남북 접경 지역인 철원군의 역사적 상황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권기원 대전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미래 통일 세대의 통일 역량이 함양되는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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