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 방안·소비자와 기업의 책임감 등 논의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모여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서울학생기후행동 365' 포럼을 1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후위기에 대한 미래 세대의 사회적 외침'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 상황에 대한 미래 세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초중고 학생 총 15명으로 구성된 '서울학생기후행동 365' 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주체가 돼 추진한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소가윤 기자 = 2022 서울학생기후행동 365 운영위원 설문 결과. 2022.07.14 sona1@newspim.com |
2022 서울학생기후행동 365는 지난 3월 서울시교육청에서 모집한 청소년 기후행동실천 네트워크다. 현재 203교의 1320명이 회원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종자주권과 종다양성의 필요에 대해 생각하는 '토종 씨앗 나눔이 프로그램', 세계청소년 기후포럼 등의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포럼에서 학생들은 기후위기에 대한 사회적 노력과 대응 방법, 기후정의에 입각한 기후위기 대응의 방향성, 소비자와 기업이 가져야 할 책임감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포럼은 오후 4시30분부터 중구 순화동천에서 진행되며 유튜브로도 생중계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영상 축사를 통해 "여러분의 용감하고 상상적인 대안이 필(必)환경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일상생활 속 작은 변화뿐만 아니라 사회 시스템의 변화까지 이끌 커다란 원동력으로 작동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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