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재선에 성공한 민선 8기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13일 안성향교 대성전에서 취임에 따른 고유례를 진행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고유례'는 중대한 일을 치른 뒤 또는 치르기 전 그 내용을 사당과 신명에 고하는 유가의 전통 의례로 예부터 새로 부임한 고을의 수령이 향교에서 성현들에게 제례를 지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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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향교 찾아 고유례 봉행을 거행하는 김보라 안성시장[사진=안성시]2022.07.14 krg0404@newspim.com |
고유례는 김보라 시장과 안성향교 정용문 전교, 유림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 시장은 대성전에 모셔진 공자 및 한국·중국의 여러 성현에게 향을 피우고 술잔을 올린 뒤 시장 취임을 고했다.
김 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귀한 자리를 만들어 주신 안성향교 전교와 유림 등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4년 동안 안성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시정 활동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