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제2회 국제유기농정책컨퍼런스가 21일까지 이틀간 충북 괴산 충북유기농업연구소에서 열린다.
20일 개막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 이태훈 충북도의원, 살바토레 바실리(Salvatore Basile) GAOD 공동의장, 콘라드 하옵플레쉬(Konrad Hauptfleisch) 스타피쉬 오가닉 대표 등이 참석했다.
국제유기농정책컨퍼런스. 개막식. [사진 = 괴산군] 2022.07.20 baek3413@newspim.com |
국내에서 처음 유기농업군을 선포한 괴산군은 아시아 17개국이 참여하는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ALGOA)의 의장국으로써 매년 'ALGOA 정상회의'와 국제 유기농관련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유기농업으로 전환을 위한 모범정부정책'을 주제로 열리는 컨퍼런스에서는 해외 IFOAM 회원국과 단체 인사들이 ▲유기농업의 국제적 흐름과 전망 ▲유기농 가공 및 정부 지원정책 ▲유기농업 교육 육성을 위한 정부 정책 등에 대해 정보를 공유한다.
국제유기농정책 컨퍼런스는 2019년 괴산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행사로 '지속가능한 식량체계로의 전환'을 주제로 대륙별 주요 국가의 유기농업 정책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행사 관계자는 "제2회 컨퍼런스에는 유기농업을 육성하기 위한 각 나라의 구체적인 지원정책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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