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4일부터 전 사업장 생산직 근무 형태 변경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삼성전기가 생산직 근무 형태를 3조2교대에서 4조3교대로 바꿨다.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전경 [사진=삼성전기] |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이달 4일부터 전 사업장 생산직 근무 형태를 이 같이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3조2교대는 3개 각 조가 12시간씩 4일간 주간 및 야간 근무 후 2일 휴무 형태의 교대 근무를 하는 구조다. 4조3교대 근무형태는 4개 각 조가 하루 8시간씩 6~7일간 근무하고 2~3일 쉬는 방식으로, 상대적으로 근무 시간이 적은 편에 속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3조2교대 근무의 특성상 주 52시간을 지키기 어려운 것은 물론 워라밸 문제도 제기될 수 있었다"면서 "이런 애로사항 때문에 4조3교대 도입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catchm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