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1일 '농업회사법인 조은농원'이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6차 산업) 사업자 인증이란 농산물 재배·판매(1차 산업)에 특산품 제조·가공(2차 산업) 및 문화·체험·관광(3차 산업) 등을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인증하는 제도다.
농업회사법인 조은농원 [사진=광양시] 2022.07.21 ojg2340@newspim.com |
조은농원은 광양읍 서천변에 위치한 약 190평 규모의 농장에서 다육식물과 와송(바위솔)을 재배·판매하고 있다. 이를 활용한 다육식물 심기와 다육아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융복합 경영체이다.
김일태 조은농원 대표는 "앞으로 사람들이 오래 머무를 수 있는 힐링공간(소공원시설)을 조성하고 항암 및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와송 기능성식품 개발 등을 통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농가와의 계약 재배 및 재능기부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나승도 농산물마케팅과장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우리 농산물의 판매와 가공, 농촌체험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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