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269.97 (-2.03, -0.06%)
선전성분지수 12394.02 (-61.17, -0.49%)
촹예반지수 2737.31 (-14.10, -0.51%)
커촹반50지수 1084.97 (-6.44, -0.59%)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2일 중국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3포인트(0.06%) 내린 3269.97, 선전성분지수는 61.17포인트(0.49%) 하락한 12394.02, 촹예반지수는 14.10포인트(0.51%) 떨어진 2737.31로 장을 마쳤다. 커촹반(과학창업판·科創板) 시장을 대표하는 스타(STAR)50지수는 1084.97로 전 거래일 대비 6.44포인트(0.59%) 내렸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7월 22일 추이. |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9414억 위안(약 182조 원)으로 1조 위안을 하회했다.
해외 자금은 유입세를 보였다. 이날 순유입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16억 45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그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32억 200만 위안이 유입됐고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15억 5700만 위안이 빠져나갔다.
이날 농업 섹터가 식료품 물가 지수 하락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 22일 농촌농업부가 발표한 농산물 도매가격 200지수는 123.48로 전날보다 0.08포인트 하락했다. 장바구니 상품 도매가격 지수도 0.10포인트 떨어졌다.
이외에도 바이오 제약, 자동차 칩, 화웨이 스마트폰 운영체제(OS) 훙멍(鴻蒙·하모니) 테마주 등이 하락 흐름을 연출했다.
반면 다이캐스팅 테마주는 시장 확대 기대감에 강세를 기록했다. 톈펑증권은 자동차 경량화 추세가 계속되면서 다이캐스팅 시장은 2023년 성장기에 돌입해 2025년에 이르면 300억 위안 이상까지 발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5%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7522 위안으로 고시됐다.
gu121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