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5일~7일, 12일~14일 수원시 전역
영통역 상가, 동수원CGV, 갤러리아 광교, KT위즈 야구장, 금곡로 국민은행 사거리 등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올해 8회를 맞이한 수원의 대표 축제, <2022 수원발레축제>가 오는 8월 13일부터 21일까지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2022 수원발레축제>는 국내 최정상의 일곱 개 민간발레단(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 SEO(서)발레단, 와이즈발레시어터, 김옥련발레단, 정형일발레크리에이티브)와 특별히 올해는 국립발레단과 광주시립발레단, 예원학교, 유니버설발레단 주니어컴퍼니를 초청해 함께한다.
매년 수원발레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사전행사인 <발레IN횡단보도>는 축제의 시그니처로 자리매김했다. <발레IN횡단보도>는 보행자 신호가 들어온 짧은 시간 동안 발레리나와 발레리노가 횡단보도에서 발레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이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짧은 시간 횡단보도에서 펼쳐지는 '발레IN횡단보도' [사진=발레STP협동조합] 2022.07.23 digibobos@newspim.com |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혹은 자동차나 버스를 타고 신호 대기 중인 상태에서 눈 앞에 펼쳐진 발레를 마주하게 된다면 그 기쁨과 줄거움은 '발레'에 대한 즐거운 추억이 되고 깊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아울러 30~40초 밖에 되지않는 잠시지만 시민들의 일상에 힐링과 활력을 선물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행사는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주최하고 발레에스티피 협동조합(이사장 김길용), 수원발레축제조직위원회(총감독 김인희)가 주관한다.
<발레STP협동조합>은 7개의 민간발레단(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 SEO(서)발레단, 와이즈발레시어터, 김옥련발레단, 정형일발레크리에이티브)가 모여 발레계의 발전과 발레 대중화를 위해 상호 간 협력하고 다양한 발레 공연, 교육프로그램, 행사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예술 활동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민간예술단체의 연합적인 움직임은 향후 발레계뿐 아니라 공연 예술계에 다양한 바람을 일으키며 국·공립예술단체에 집중되고 있는 국가 보조사업이 다양한 예술성을 추구하는 민간단체로도 균형 있는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극적으로 진행해 나가고 있다.
2015년 부산 지역의 「김옥련 발레단」과 2022년 경기 수원 지역의 「정형일발레크리에이티브」의 합류로 서울뿐 아니라 지방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단체들도 함께 균형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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