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나 이지민 기자 = 삼성전자가 글로벌 공급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핵심부품 재고를 확보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2.04.07 pangbin@newspim.com |
28일 삼성전자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삼성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관련해 "전략적 대응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주요 공급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핵심 부품 중심으로 재고를 확보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들어서도 러-우 전쟁, 중국 봉쇄 조치 등으로 공급망 이슈가 더 심화되는 가운데, 재고 보유를 확대해 상반기 안정적 제품 공급의 핵심 요인이 됐다"고 덧붙였다.
또 "하반기 중 DX 부문 위주로 재고 보유가 적정 수준으로 조정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매크로 불확실성 등이 존재해 모니터링하며 유연하게 운영 계획을 세울 것"이라며 "DS 부문도 시황과 연계해 적절한 재고 정책을 실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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