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다른 남자와 함께 있다는 이유로 전 동거녀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27일 A씨를 살인 혐의로 서울북부지검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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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2.06.30 |
A씨는 지난 21일 오전 0시 35분쯤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노래방에서 전 동거녀였던 B씨와 B씨의 남자친구인 50대 C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직후 B씨는 흉기에 찔려 사망했고 이를 제지하려던 C씨는 팔 부위에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700m 떨어진 골목에서 다량의 혈흔이 묻은 상태인 A씨를 발견해 현행범으로 체포했었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