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크리스탈신소재는 600만위안 규모의 그래핀을 멍더신소재에 최종 납품했다고 3일 밝혔다.
크리스탈신소재는 2021년 10월 특수화학제품 전문 기업인 멍더신소재와 6000만위안(약 116억원) 규모의 그래핀 공급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크리스탈신소재 자회사 탄구얼웨이는 2021년 10월~12월, 2022년 1월~4월두차례 걸쳐 납품을 진행했다.
멍더신소재 관계자는 "크리스탈신소재의 그래핀 제품은 당사의 제품기술 요구에 부합될 뿐만 아니라, 품질이 특히 안정적이므로 사용 효과가 뛰어나다"고 전했다.
다이중치우 크리스탈신소재 대표는 "이번 멍더신소재와의 성공적인 계약은 이미 회사가 그래핀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멍더신소재는 지난 6월 16일 크리스탈신소재와 4000만위안(약 77억원) 규모의 그래핀 파우더 공급 계약을 다시 체결했다. 해당 수주건은 8월부터 분할 공급될 예정이다.
크리스탈신소재 연구소장은 "고품질 그래핀 제품을 신어너지 소재 시장에 진입시키는 목표를 이루고자 친환차 배터리 관련 고객사와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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