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2022년 전국 성인문해 및 강원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강원 삼척시 문해학습자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일 시에 따르면 올해 '문해, 지금 나는 봄이다'라는 주제로 공모한 시화전에서 삼척시 원덕읍 성인문해학습자 이남희(79)씨가 전국에서 10명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상(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도계평생학습센터 성인문해1반 김순조(79)씨가 특별상을 수상한데 이어 박옥연(83)씨가 입선, 김연화(62)·나순(80)·오춘옥(71)씨가 각각 격려상을 수상했다.

'고개 든 할미꽃'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남희씨는 "앞 못 보는 남편을 돌보며 젊어서는 남편을 대신하여 가장 역할을 하느라 뒤늦게 공부를 시작해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최우수상까지 받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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