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내달 2일까지 '2023년 예산편성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군민이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군에 영업소 본점 또는 지점을 둔 사업체의 대표자 또는 임직원도 가능하다.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사진=보성군] 2022.08.04 ojg2340@newspim.com |
군은 ▲군정 전반에 대한 군비 투자 대상 사업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다수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공성이 있는 사업 ▲ 인구늘리기, 일자리 창출 사업 등을 중점 검토해 역점 시책 사업으로 추진 방침이다.
사업부서에서 사업의 타당성과 주민수혜도 등을 면밀하게 검토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면 2023년도 예산에 반영된다.
군 관계자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법적·제도적으로 보장함으로써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고,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2012년부터 주민참여예산 제안 공모를 추진해 오고 있다"며 "지방자치의 꽃은 주민참여에서 시작하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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