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대비 확진자 규모 1.3배 증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7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4만525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4만5259명으로 동시간대 기준 전날 8만8108명보다 4만2849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1만 2901명으로 집계된 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2.08.05 pangbin@newspim.com |
그러나 1주 전인 지난달 31일(3만4814명)보다 1만445명(1.3배), 2주 전인 지난달 24일(2만8057명)보다 1만7202명(1.6배)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이날 오후 6시까지 657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와 인천에서는 각각 1만1036명, 2607명이 신규 확진됐다. 수도권 발생 규모는 2만217명으로 전체의 44.7%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2만5042명(55.3%)이 확진됐다. 경북 3445명, 강원 2510명, 경남 2462명, 전북 2236명, 대구 2167명, 광주 1980명, 충남 1950명, 전남 1814명, 울산 1620명, 부산 1342명, 대전 1276명, 충북 1061명, 제주 1010명, 세종 169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8일 0시 기준 발표될 최종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내일인 8일부터는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이부실드'의 투약이 시작된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아도 항체 형성이 잘 되지 않거나 백신을 맞기 힘든 중증 면역저하자가 투약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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