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2022년도 대전 사회조사'에 나선다.
대전 사회조사는 시민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나 생각과 가치 등 삶의 질을 조사해 정책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대전시가 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2022년도 대전 사회조사'에 나선다. [사진=대전시] 2022.08.08 nn0416@newspim.com |
조사대상은 대전시에 거주하는 가구 중 표본 추출로 선정된 5000가구의 가구주 및 만 15세 이상 가구원(2007년 8월 1일 이전 출생자)이 대상이다.
조사는 조사원 방문 면접조사가 원칙이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민이 원하는 경우 비대면(인터넷 등) 조사를 병행하여 진행한다.
올해 대전 사회조사는 공동체, 보건, 환경, 사회복지, 문화여가, 과학기술, 안전, 소득소비, 코로나 등 9개 분야 79개 문항으로 이루어졌다.
세부 내용을 보면 삶에 대한 만족도, 일반인에 대한 신뢰, 사회적 지원, 공동체 의식, 가구 월평균 소득 등을 조사한다. 또 향후 걱정하는 질환 및 이유, 독서 행태, 휴일 여가활동 여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 경험 여부 등 맞춤형 정책 활용이 가능한 대전의 이슈 및 관심 지표를 추가 발굴해 조사를 실시한다.
대전시는 조사원에게 조사요령 등 조사업무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 시민 방역을 위해 조사원에게 방역 마스크를 지원하는 한편 매일 '자가진단'앱을 통해 자가진단을 실시하고 코로나19 검사 완료 후 조사에 임할 계획이다.
류정해 대전시 법무통계담당관은 "대전 사회조사는 시민을 위한 정책 결정을 하는데 중요한 기초자료가 된다"며 "조사원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조사를 진행할 계획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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