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육군 수도군단은 11일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경기 안양 7동, 석수 2‧3동, 비산 3동, 산본동 등 6개 지역에 180여명의 장병을 투입했다.
수도군단에 따르면 이날 장병들은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침수주택에서 가재도구 및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도로에 유입된 토사를 제거하는 등 피해현장 곳곳에서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육군수도군단 호우피해 안양 7동 대민지원 모습. [사진=육군수도군단] 2022.08.11 1141world@newspim.com |
안양 비산 3동 도로 피해복구를 지원한 정태희 상사는 "안양천이 범람하면서 많은 토사와 나뭇가지 등이 도로를 막고 있어 주민들께서 차량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루 빨리 정상적인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피해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단은 지자체와 협조해 피해복구를 위해 지원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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