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14일 오전 11시26분쯤 경북 포항시 구룡포읍 신창 간이해변 인근해상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6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이날 '튜브를 탄 사람이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포항해양경찰서는 구룡포파출소 연안구조정, 경비함정 등을 현장으로 보내 해안에서 약 200m떨어진 곳에서 A(60대)씨를 발견하고 곧바로 구조대원 1명이 입수하여 튜브를 타고 있던 A씨를 끌고 육상으로 안전하게 이동했다.
14일 오전 11시26분쯤 경북 포항해경이 구룡포읍 신창 간이해변 인근해상에서 튜브를 탄 채 표류하던 60대 남성을 긴급 구조하고 있다.[사진=포항해경]2022.08.14 nulcheon@newspim.com |
A씨는 다행히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주말과 공휴일에 많은 인원이 바다를 찾는 만큼 사고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 며 "물놀이에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2인 이상 함께 물놀이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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