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블록체인 및 핀테크 기업 두나무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20억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성금은 주택 및 상가 등 침수가 발생한 피해지역 복구와 구호 물품 제고, 이재민 주거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발생한 갑작스러운 폭우로 더욱 심려가 크실 피해지역 주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두나무 임직원 마음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고 침수지역 주민이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폭우로 의한 침수 피해로 전국 7개 시·도 54개 지자체에서 3854가구(이재민 7667명)가 피해를 입었다. 시설 피해는 약 1만건이고 농작물 농경지 폭우 피해오 서울 여의도 면적 5배를 넘었다.
[서울=뉴스핌] 김수진 기자 = 2022.08.15 nn0416@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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