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에기평)이 오는 17일 오전 10시 포스코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포항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현황과 향후계획을 안내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한다. 포항시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11.15 포항 촉발지진' 원인으로 지목된 포항시 흥해읍의 지열발전소 해체 모습. 2022.08.16 nulcheon@newspim.com |
에기평은 '11.15 촉발지진'의 원인이 됐던 지열발전부지 관련 지진 활동 및 지하수, 지표변형 모니터링 등 장기 안전관리 방안 확보를 위해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사업을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안전관리사업 관련한 주민설명회는 지난해 흥해읍, 장량동 등 피해지역 주민과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세 차례 가졌다.
지난 7월 11일에도 포스코국제관에서 시민 대상 설명회를 개최했다.
김현구 포항시 지진특별지원단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에기평 등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번 주민설명회에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주민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에기평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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