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소상공인을 위한 초저금리 대출 지원을 시행한다.
16일 청주시에 따르면 현재 시행되고 있는 '소상공인 육성자금' 사업을 2024년까지 한시적으로 강화해 ▲대출금리 인하 ▲이차보전 지원 확대 ▲대출규모 등을 확대하기로 했다.
![]() |
청주시청 임시청사.[사진=뉴스핌DB] |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대출금리 중 가산금리를 전액보증일 경우 2%, 부분보증일 경우 3%로 진행하던 것을 각각 1.7%와 2%로 낮춰 이자에 대한 부담을 덜어준다.
여기에 더해 시에서 지원하는 이차보전금 2%를 3%로 상향해 실질적으로 소상공인들이 부담하는 이자율은 1%대의 초저금리가 된다.
또 융자 규모를 기존 100억 원에서 400억 원으로 늘려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상시근로자 수 10명 미만인 광업ㆍ제조업ㆍ건설업ㆍ운수업, 그 외 업종은 5명 미만)이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5000만원 이내(기 지원금액 포함)로 3년 이내 일시상환 조건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