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급 6개월 나눠 연봉 지급...상여금 없이 수령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올 상반기 15억4900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16일 현대백화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이 정 회장이 수령한 상반기 보수는 총 15억4900만원으로 전년(14억6200만원) 보다 6% 늘었다. 정 회장은 상여금 없이 급여로만 연봉을 수령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사진=현대백화점] |
현대백화점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승인된 보수총액 한도내에서 임원보수지급규정에 명시된 임원급여 테이블을 기초로 직급, 직급 근속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금액을 이사회에서 승인하고, 이렇게 결정된 기본급을 6개월로 나눠 연봉을 지급했다.
한편 정교선 부회장은 현대백화점(6억900만원)과 현대홈쇼핑(5억8300만원)으로부터 총 11억9200만원을 수령했다. 이 외 김형종 사장과 장호진 사장은 각각 5억800만원과 5억3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shj1004@newspim.com